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는 기술경쟁력이 국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신념으로
1979년부터 기업연구소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고, 산업기술 지원정책 개발과
선진 기술경영 보급·확산을 통해 기술혁신 풍토 조성에 앞장서왔습니다.
또한 「IR52장영실상」,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신기술인증」등을 통해
산업계의 기술개발 의지를 북돋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기업연구소는 현재 3만 9천여 개에 달하고,
총 R&D투자의 75.4% 이상을 담당하는 등
국가 기술혁신의 중심축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제 우리 기업은 그동안의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하는 전환점에 있습니다. 내적으로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문제를 극복하고, 외적으로는 경쟁기업의 견제를 넘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규모중심의 경쟁전략에서 탈피해, 혁신과 창의성에 기반한 새로운 가치창출에 나서야 합니다.
개방과 협력, 변화를 통한 기술혁신 역량의 결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술혁신 네트워크 허브로서 산기협의 역할이 매우 막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산기협은 각 기술혁신 주체를 연결하고 협력의 장을 구축하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입니다. 산학연간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해 동반성장 등 사회적 요구에도 선도적으로 부응하겠습니다.

산기협은 지난 39년간 산업진흥과 기술혁신의 중심기관으로서 많은 경험과 지혜를 축적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사람중심 · 현장중심 · 수요중심의 3대 원칙하에, 미래지향적인 자세와 적극적인 사고를 가지고 능동적으로 혁신에 앞장서겠습니다. 이를 통해 국가경제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산기협이 산업기술혁신의 파트너로서 내일을 준비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